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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혼자일 수 는 없습니다. 두 손 맞잡을 따듯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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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문자 나쁜문자.
    2010. 5. 4. 20:01

    딩동.....

    문자가 하나 왔나 보다.

    조금 바쁜척 하느라 열어서 확인하지 않고 다른 일 을 하고 있는데 딩동........

    또 하나 왔다...

    아니 빨리 열어보라고 재촉 하는건가...?

    ㅇㅇㅇ 형제님의 장모님이 별세 하셔서... 함께 가려 합니다.

    총무에게 연락 주세요...ㅡ 이런.... 어떻해.. 누구 엄마... 얼마나 마음아플까...

    다음 문자도 하나 도 확인해 본다.

    ㅡㅡㅡ

    합격을 축하 드립니다.!!

    이제 집에서 인테넷으로

    자격증 신청하세요 ^^*

    정말로 나쁜문자와 좋은문자가 함께 왔다.

    가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어느것 부터 들을래..? 하고 묻는 장면.

    이래서 우리는 그런대로 평상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나보다.

    언제나 꼭... 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우울한 소식이 있으면 기쁜소식도 있어줘야 살아가는데 너무 힘겹지 않을거란 생각을 해본다.

    전에 디자인 실기시험은...두번이나 떨어지고 세번째에 붙었는데...

    그래서 이번에 그래픽실기도 한.... 세번은 시험을 쳐야 되지 않을까...생각했는데

    다행인지 두번만에 합격통지를 받았다.

    원래 좀 느려터진 구섞이 있어서... (좋게 말하면 꼼꼼하고 섬세함 ㅎㅎㅎ)

    처음 시험을 치는날은 과제를 다 만들지도 못하고 시간돼서..

    그냥 나왔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시간은 다가오고 할일은 아직도 태산이다.

    삼분의 2쯤 만들었을 때... 생각하기를

    이번에도 전처럼 마무리도 못 하고 나가지 말고 대충이라도... 끝내기는 하자 하ㅡ는..

    그래서 그 때부터 속도를 높여서 대충... 슥~ 슥

    시험시간 네시간이 그렇게 짧은줄 은 또 처음 알았다.

    겨우 마감시간 오분남았습니다.. 하는 감독관의 말을 들으며 답안지를 제출하고..집으로 왔는데

    합격을 바란다기 보다는 그래도 이번에는 마무리는 다 했다.. 는 마음 ㅋㅋㅋ

    시험 잘 쳤느냐고 묻는 아내에게...

    다 만들기는 했는데...하고 자신없는 말투에

    그래두 영원한 내편인 아내는 반색을 한다.

    그래요..? 전에는 다 만들지도 못했다하더니.. 고생했어요..^^*

    그래 고마워.. 역시 당신은 내편이야...

    그런데 나두 참 웃기다.. 이 나이에 이거..컴퓨터 자격증 따니 뭐하누..

    어디에 취직할 나이두 아니고...나이먹은 사람 써줄 회사도 없구..

    실력이 월등하다면 아예 하나를 차려버리기나 하지..

    겨우 시험 붙은 주제에.. 택두없는 말씀이지만... 그야 뭐 앞으로 고민해볼 일이고..

    덕분에 상가집 가는 길 오는길에....슬프지만 기쁜마음으로 잘...

    다녀올 수 있었다.

    그래 사람이 어찌 맨날 힘든일만 생기겠어.. 좋은일도 좀 생겨야지..

    파란 블로거 울님들도/// 이왕이면

    나쁜일 보다는 좋은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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