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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이후엔...글 2011. 1. 10. 12:24
오늘아침 신문에....경북 안동지방에선 일백프로 모든 소가....매장처분 되었다고 한다.그리고 강원도 지역엔모든 소에게 예방백신을 주사한다고 한다.영국과 일본에선 백신맞은 소도 모두...소각하거나 매몰했다는 설명도 함께 실려있는데...그런데 우리나라에선...먹어도 상관없으니 그냥 시중에 유통할거란 계획이란다.종돈과 종우를 관리하던 곳에서도 구제역은 피할 수 없어서...결국 이나라엔 소나 돼지의 씨가 마를것이 불을보듯 훤하게 되었다.좋든 싫은 수입쇠고기를 먹게 생겼다.싫으면 않 먹으면 되지... 아 맞다~~! 그런 방법도 있었네.ㅎㅎㅎ그런데 문제는....가게에 두가지가 있으면 어느걸 살까 고민하게 되지만이젠 아예 선택의 여지가 없어질 예정이다.고민꺼리 없어졌으니 이 또한 얼마나 다행한 일이란 말인가.?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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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슬픈짐승 그리고 어머님글 2011. 1. 7. 23:40
도대체 왜....사람도 아닌 소가 떼거지로 죽어나갈까...이름하여 구제역이라니....언제부터 생긴 병이길래온 나라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것일까...이미 온곳은 와서..잠 못이루고...오지 않은곳은 또 올까봐... 잠못이루는 현실어딘가를 지나칠때에하얀옷을 입고 하얀 가루섞인 물을 뿌려주기에...이렇게해서 소독이 되기는 될까... 하는 의구심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거 하나저분들은 누구들일까...영화에서나 가끔 보던하얀옷 입고 소독약 뿌리던 장면 아웃오브 아프리카....그게 영화속의 장면만이 아닌 이젠 내 이웃... 아니 나의 집안일이 되어버렸다.엊그제 시골 아버님께 전활 드렸는데일흔 넘으신 어머님께서도 구제역 방역 당번으로 나가셔서영하 17도의 날씨에 하루종일 길몫에서 계시다 오셨다고 하신다.이를 어쩐단 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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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보내며...글 2010. 12. 25. 21:25
그대 이땅에 사랑의 이름으로 오는 날 누구 하나 그대 반기는 이 없었네...돈이 없거나...또는 동네 인심이 고약하여 작은 방하나 구하지 못하고 마굿간 한켠에서 태어난 님이여오는날 부터 그대는 억압과 차별과 가난을 알았기에 그대 이 땅에 평등과 자유가 오기를 노래했지만결국은 이루지 못하고 십자가에 달려 눈을 감았지 그후 세월이 흘러 이천년 그대를 추종하는이 늘어났으나아직 이 땅엔... 억압과 차별과 가난은 여전하고 그대 이름을 불러가며 싸우는 사람만 늘어났는데하늘에서 보니 그대여 이 땅이 마음에 드는가 목숨바쳐 이루고자 했던 세상이 진정 이모습이란 말인가아니면 그대 마지막 한마디 다 이루었다는 말을 곱씹으며 어찌해야 하나 골똘히.. 궁리만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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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약인가...? ㅎㅎㅎ글 2010. 7. 6. 21:20
얼마전 오래된 시계에 관해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요즘 들어서 새삼 세월이 약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이야기 인즉...-또한 이 시계에 맞는 유리a/s자재를보유하고 있지 않아 방수문제도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와 같이... 한국에서는 더 이상 고치지 못 한다는 최종 판단을 내린 시계인지라...고치는 것은 이제 포기하기로 마음을 정리했는데.그래도 다시 서랍에 쳐박아 두기는 아까워서 그냥 손에다 달고 다녔다. 그런데..정말 방수가 문제다.세수할 때를 비롯하여 물을 만져야 할 때는 반드시 벗어 놓고 하는데간혹 잊어버리기라도 할라치면어김없이 화면에 물방울이 송글 송글이라... 헤어드라이기로 말리기도 하고, 이블밑에서 함께 밤을 보내기도 하면서 동거를 시작했는데.어라... 어느날 부터 인가 세수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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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바이크 유감글 2010. 6. 21. 00:56
지난 토요일(19일)엔 모임이 있어 정선 구절리로 갔다.보통은 시내에서 모이지만 이번에는 여름도 되고 했으니 야외의 공기도 마시고...이제는 정선의 명물이 된 레일바이크도 한번 타 보자는데 의견이 모아져서 구절리로 장소가 결정된 것이다.1 차로 일부 출발하고, 일이 있어서 함께 못간 우리는 2 차로 출발하여 미리 정한 민박집에 도착하니 밤11시 50분약속한 날 중으로 도착은 한거다.ㅋㅋ그런데 도착해서 총무를 맡고 있는 친구의 보고 아닌 보고를 듣는 순간 갑자기 열이 오른다.이유는 레일바이크 탑승권 사는 문제.탑승권은 인터넷을 통한 예매가 50%이고 현지에서의 창구판매가 50%라 한다.민박집에 도착해서 아침에 좀 일찍 나가서 줄서면 살수 있겠지 하는 마음에 민박집 아주머니에게 물으니 웬걸...다들 저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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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과... 상가집글 2010. 6. 17. 19:54
천안을 다녀오고, 또 수원을 다녀오고 그리곤 울산을 다녀오고... 또강릉을 다녀왔다. 2주동안에..그 사이에...전화를 두통 받았다.절친한 이의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 는 소식 과 또...오래전 부터 알고 지내던 이의 장모님이 돌아 가셨다는...사실... 경사에는 엔간하면 않 가도 되지만 상가에는 또 엔간하면 가야 하는데...결혼식에 꼭 가야할 자리기에 상가에는 두곳에 모두 참석을 하지 못했다.아직 우리나라 의 풍습에... 상가에 다녀와서 결혼식에 가면 않 된다는...뭐 그냥 다 무시하고 참석해도 되지만 ㅡ세상 나 혼자 사는게 아니니.. 나 혼자 무시한다고 무시되어 지는 것두 아니고...혹여 나중에라도 원망아닌 원망을 들을 수 도 있으니...그 동안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집안 대소사에 거의 참여를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