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장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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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 너무 않 좋습니다.태백장터이야기 2011. 8. 25. 22:33
- 옥수수 너무 너무 실망입니다. 절반 넘게 알이 쭈글 쭈글하네요. 여물지도 않고... 실망이 컷습니다.-했볕이 뜨겁게 내리쬐어야할 여름인데...초여름 장마부터 시작해서 추석이 다되도록 내리 비만 오니...모ㅡ든 농사가 제대로 되는게 없다.옥수수도 예외는 아니어서송이가 덜 여물었거나 또는알이 끝까지 꽉 차지 않은 이른바 사마귀옥수수도 많다.고르고 골라서 보내야 하는데..어느날 농장에 전화하니... 요즘 비가 너무 와서 여물지를 않으니아직 딸 때가 덜 되어서 오늘은 출하를 할 수 없다고 하신다.그래서 하는수 없이 다른 농장에 전화해서 주문을 했는데그 분의 말씀이 우리집에는 없고 다른집에 연락해서 구해 주시겠다고 하신다.다음날 농장에가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덜 여물은 느낌이다.그래도 이왕 밭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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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곰취 판매개시.태백장터이야기 2011. 5. 2. 19:12
유난스레 눈도 많이 오고속 시끄러운 일도 많았던 이천 십년...그... 겨울을 넘기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봄을 맞아 춘곤증으로 나른한 이 때, 상큼한 곰취 한 쌈 드셔 보세요.삶아서 무쳐 먹어도 좋고,삼겹살 구워 먹을때 쌈으로 먹으면 더 좋고...장아찌로 담아서 두고 두고 먹으면 정말로 좋습니다.1 키로에 12,500원/ 배송비 2,500원주소 : http://rhkdqn.com, http://태백장터.com파란검색 (태백이야기) 로 찾아 오시면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구경들 하시고 많이 애용해 주세요. ^^*황사 많은 봄날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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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직송 한라봉 을 소개합니다.태백장터이야기 2011. 3. 17. 23:31
안녕 하세요. 태백장터 홍 병윤 입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수입농산물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수입농산물이 꼭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네 농촌,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제주도의 농가와 직접 연계하여 최소한의 마진만 남기고 제주 한라봉 팔아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 가족이 먹고, 내 이웃이 먹을거라는 마음으로 건강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농사를 짓지만... 예년과 달리 올해엔 작황이 좋지않아 생산량도 적고 모양도 이쁘지 않습니다. 그나마 중간상인은 값을 후려치려 하고... 농사를 지어서 돈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더 이상 빚이 늘어나지는 말아야 할텐데 올해도 걱정입니다. 10 키로 한상자 대략 53~5 개 정도 들어있고 4 만원에 태백 시내에는 배달해 드리고, 기타지역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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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너무 비싸요.태백장터이야기 2011. 1. 10. 13:01
가을에서부터 초겨울까지는감자와 고구마를 팔았는데나름대로 상품평이 좋아서 여러 고객님들이 재 구매를 해 주셨다.이젠 준비한 감자와 고구마는 동이나고...변비와 당뇨에 좋다는...아니다 그냥 깎아 먹어도 시원하고 좋은...야콘을 파는데올해엔 작황이 않 좋아 생산량이 적다고..어디 야콘만 그런가 모든 농산물이 그런걸...모든먹거리가 그렇지만농약과 비료를 않 치면 볼품이 떨어진다.그렇지만...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것인데그런걸 사다가 팔수는 없는 노릇이고친환경 먹거리를 고집하다보니 모양도 않 이쁜데다 생산량이 작아 가격면에서 경쟁이 않 된다.그래도 친환경이라고 구매해주시는 고객님들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작년에는 그런대로 서리태와 메주도 많이 팔았는데올해엔 콩(서리태) 한말에 10만원 씩이나 하니사지도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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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 체질이 따로 있나요...?태백장터이야기 2010. 7. 15. 08:13
나름대로 준비를 한다고는 했으나 여전히 초보 장사꾼으로서 우왕 좌왕하며~ 저녁에 옥션과 태백장터에서 주문확인하고... 다시 농장에 전화해서 내일 새벽에 뜯어 달라고 부탁하고 아침이면 농장에가서 싣고와서 인사메모 넣고 다른 상품과 함께, 박스작업해서 택배보내고... 곰취 와 곤드레가 조금씩 억세진다는 고객님들의 말씀을 듣다 보니 어느듯 여름이 되었고... 이제는 곰취와 곤드레는 그만 팔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할 즈음 농장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신거다. 어제 곰취 실으러 갔더니 농장 사장님께서... "이제는 잎도 억세지고...또 뜯다보면 뿌리채 뽑혀지는게 많아서 그만 팔아야 겠습니다." "그래요...? 저도 이제는 그만 팔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곰취가 억세다는 손님들이 계시거든요. 이제는 꽃이 필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