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과 책임보험

얼마전에 동생에게서 들은 이야기 인데....

다들 알고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던 일이겠지만 그래도 행여 하는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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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술 한잔 하면

아주 용감하거나 무식하지 않으면 대부분 대리운전을 부르는데...

여기 저기서 대리운전도 보험에 들어서 안심하고 맡겨도 된다는 말이 있어서

이젠 정말 안심해도 되겠구나...

했는데...

그런데 알고보니

대리운전의 보험은 면책이 200만원이라 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대리운전을 불러서 운행중에 사고가 나서 사람이 다쳤을 때 에는

200만원까지는 차주(즉 내차의 보험으로 처리)가 부담을하고...

사고범위가 200만원(책임보험의 보상범위)를 넘었을 때, 넘는 금액만 대리운전 보험으로 적용을 한다고 한다.

세상에 네상에 뭐 요따구 보험도 다 있다냐...

이 글 때문에 여기 저기 알아보니 어떤 대리운전회사에서는 기사들에게 보혐료를 월 5만원씩 60만원을 받아서는

50만원짜리 보험에 들고 10만원 삥 뜯어먹는 회사도 있고... [금융감독원에 질문사례]

또 어떤 회사는 기사들에게는 보혐료 받아 챙기고 정작 보험은 들지 않아서

사고나면 문제가 심각해지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라 하니정말 벼룩의 간 내어먹는 세상이다.

단 차량손해는 보상이 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리고 또 하나...

뭐 내가 운전하다 사고나면 음주운전까지 해당될테니... 그래도 대리 부르는게 이익이지만. 암튼 조심하고 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