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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혼자일 수 는 없습니다. 두 손 맞잡을 따듯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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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노래 2011. 7. 18. 08:37

    칠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 넓지도 않은 땅 덩이지만...

    한쪽에는 더워 못살고

    또 다른 한쪽엔 물난리가 납니다.

    천재니 인재니 해마다 되풀이 되는 말싸움 속에

    힘없는 서민들만 죽어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내일 비가 오면 장마가 끝이 난다지요?

    이젠 정말로 마음 편히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원두막에 앉아 매미소리를 들으며

    수박 잘라먹던 고향의 여름을 떠 올려 봅니다.

    시냇가에선 꼬맹이들이 송사리를 잡으며

    깔깔 대는 웃음소리가 하늘을 날아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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