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월을 맞으며이야기 2002. 6. 5. 08:15
어느듯 유월입니다. 흰눈이 온 산을 덮은... 그리고 새해 일출을 본다고 태백산을 오른게 어제 같은데.. 이 해도 다섯달이 지나고..이제 유월이 됩니다. 유월 하면 떠 오르는게.....어찌 6.25전쟁 뿐이겠습니까......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나라의 자존을 지키려구... 목을 매고.. 댓돌에 머리를 짖찧어서 목숨을 바친... 수많은 선조들이 계셨기에...... 또 눈보라 치는 만주 벌판에서 언발로 땅을 딛으며 왜놈 군대 한 놈이라도 죽이려고 애쓰던 우리의 선조들이 계시기에...... 오늘 이땅에서 월드컵 잔치라도 할수 있는 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이 강산은 왜넘들의 발아래 더럽혀지고 가까스로 그 속박에서 벗어났으나..... 우리 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하는 양심을 팔아버린 수많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