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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이야기 2.이야기 2012. 1. 9. 01:05
강원도에 살면서... 처음으로 오른 대청봉의 감동도 잠시...10월인데도 너무 추워서 차도 한잔 마시지 못하고 바로 하산길에 들었다.눈아래 중청 대피소가 어서오라고 손짓한다. 대피소로 가는 사면에 누워서 사는 잣나무라 하여 눈잦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천연기념물인지 어쩐지... 암튼 보호수종인것은 맞다.ㅎㅎㅎ그런데 잦나무 이면 잦은 언제 열리지...?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가져간 떡 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고...(아침인가..? ㅎㅎㅎ)캔맥주 하나... 집에서 담은 포도주 한잔, 그리고 다시 출발하니... 열시 이십분이다.위치 때문인지... 중청보다 더 낮아 보이는 대청봉이... 잘 가라고 인사를 한다.아하 말로만 듣던 봉정암이 여기로 가는가 보다. 다음에는 꼭 한번 들려 봐야지...조금더 내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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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이야기 2011. 10. 20. 12:54
태백에 근 30년을 살면서...나름 산을 좋아 한다고 하면서...이번에 첨으로 설악산을 다녀왔다.아 전에 흔들바위나 울산바위까지는 다녀왔지만, 울산바위는 어디까지나울산바위가 아닌가 ...ㅎㅎㅎ작년 10월에 가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전날 밤 술을 거하게 마셔서마눌이 성질나서..포기하고...ㅎㅎㅎ 일요일 낮 한시쯤 출발해서 양양가서 점심먹고(몬 점심이 이래..ㅋㅋ)태백에서 하나 구입한 손전등 잊고가서 하나 더 사고 그리고 오색으로 가서 방잡고 동동주 곁들여 저녁....여기 어디가면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을까요...?ㅁㅁㅁ 식당으로 가시면 좋을거예요..젤 맛있게 한다고 소문이 자자 합니다.예~~ 감사합니다.산채정식을 먹었다.둘이 먹다 셋이 죽을만큼 맛있지는 않았지만 짜지않고 담백한 반찬들이 좋았다.이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