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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문득
커피가 마시고 싶어 차를 몰고 나갔다.
약 10분을 가면 있는 국도변 간이 휴게소...휴게소 건물 뒤로 있는 모텔은
장사가 않 돼서인지 문을 닫은 상태이나자판기에서 꺼내 먹는 커피는
상쾌한 아침공기와
딱 맞아 떨어지는 좋은 아침 이었다.주차장 가장자리로 심어져 있는 해바라기는
알알이 영근 송이와
갖 피어나는 꽃을 함께 보여주고
그 줄기를 타고 오르는 나팔꽃
이슬을 머금고 반겨준다.라디오 칼럼에선 구월의 경제위기에 대해 말하지만
오늘아침 나는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가을을 맞으며
작은 행복을 느낀다.'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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