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이 붉게 타오르니빈배로 돌아오는
어부의 가슴도 탄다.
고기가 잡혀야
과년한 딸년 시집도 보내고
수능본 아들놈 등록금도 내는데...
실망하며 쳐다볼 눈빛이 무서워
집으로 가는 마음 무겁기만 하구나.
그렇다고 이대로 그냥...
빈배에 머물수도 없음이니.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넘은 일년에 꽃을 두번이나 피우고 있네요... (6) 2011.03.21 섬. (2) 2011.03.21 지난일년 참으로 고마웠노라. (2) 2010.11.18 멈춤...! (2) 2010.08.20 다시 현충원에서. (0) 201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