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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귀의 하옵시고...그림 2010. 5. 14. 01:18
성불하시옵소서...
심은만큼 거둔다는
불변의 진리가 있거늘
허황된 심리의 인간은
심지는 않고 거두기만 하려고 하네
돌부처의 코를 갈아마시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나중에온 불쌍한 아낙
닳아버린 코 앞에서 한숨만 짓네
자비하신 부처님에게
복 달라고 빌기전에
벗어놓은 신발이나
가지런히 정리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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