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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이 너무 비싸요.
    태백장터이야기 2011. 1. 10. 13:01

    가을에서부터 초겨울까지는

    감자와 고구마를 팔았는데

    나름대로 상품평이 좋아서 여러 고객님들이 재 구매를 해 주셨다.

    이젠 준비한 감자와 고구마는 동이나고...

    변비와 당뇨에 좋다는...

    아니다 그냥 깎아 먹어도 시원하고 좋은...야콘을 파는데

    올해엔 작황이 않 좋아 생산량이 적다고..

    어디 야콘만 그런가 모든 농산물이 그런걸...

    모든먹거리가 그렇지만

    농약과 비료를 않 치면 볼품이 떨어진다.그렇지만...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것인데그런걸 사다가 팔수는 없는 노릇이고

    친환경 먹거리를 고집하다보니

    모양도 않 이쁜데다 생산량이 작아 가격면에서 경쟁이 않 된다.

    그래도 친환경이라고 구매해주시는 고객님들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작년에는 그런대로 서리태와 메주도 많이 팔았는데

    올해엔 콩(서리태) 한말에 10만원 씩이나 하니

    사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 하겠다.

    그나마 시골 아버님 동네엔 올해 콩 농사가 아예 않 되어서

    메주콩이나 서리태를 살 수 있는 집이 하나도 없다.

    그렇다고 수입인지 아닌지도 모르는걸 시장에서 사다 팔 수도 없는 일이니...

    그러니 지금은 판매하는 품목이 겨우 몇가지밖에 않되어서

    고사리와 곤드레 곰취등의 산나물말린거, 그리고 곰취장아찌

    또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포도와 오미자로 짠 포도즙 과 오미자즙 그리고 사과즙이 전부다.

    아 메밀가루와 감자가루가 있구나.

    빨리 봄이와야 곰취와 곤드레도 팔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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